의료기관 이용·의약품 구입 등 불편 최소화
응급실·병·의원·약국 38개소 지정 운영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날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대비와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에 따르면 보건소 내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 3개소(적십자병원, 기독병원, 자인병원), 보건소 1개소, 병‧의원 19개소, 약국 15개소가 참여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량 환자 발생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대응반 출동과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응급의료 비상 체계도 구축했다.

명절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보건소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정보센터포털(www.e-gen.or.kr), 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59개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문수 소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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