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200가구, ‘복’ 꾸러미 전달
이웃들 안부 챙기며 따뜻한 ‘정’ 나눔

영주시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용락, 신해룡)가 6일 다가오는 설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정성을 담은 설 명절 ‘복(福)’꾸러미를 제작·전달했다.

이번 설 명절 ‘복(福)’ 꾸러미는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계획을 세우고 물품을 준비했다.

‘복(福)’ 꾸러미는 떡국떡, 사골곰탕, 계란, 약과, 단감, 김 등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식자재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꾸러미를 직접 포장·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복(福)’꾸러미를 받으신 독거노인 신모(여,80) 어르신은 “명절에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외롭고 쓸쓸한데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용락 공동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울수록 더욱 이웃을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올해는 좀 더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설 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설 연휴 동안 모두 따뜻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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