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350가구에
떡국떡, 직접 만든 반찬 전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회장 신영희)가 지난 5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 떡국떡과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에서 지원하는 온기나눔 프로젝트로, 협의회는 경북지사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관내 취약계층 350가구에 가구당 1.6kg의 떡국떡과 직접 만든 반찬(계란 장조림)을 함께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영주시 자원봉사센터 급식실에 20여 봉사원들이 모여 가구에 배부할 떡국떡을 소분하고, 반찬을 만들었다. 이를 15개 단위봉사회 봉사원들이 직접 전달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신영희 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다”며 “저희가 정성껏 만든 반찬과 떡국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뿐 아니라 각종 재해 복구활동, 구호물품 전달, 위기가정 긴급지원,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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