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어린이집 원생 참여 이어져
자원봉사단체 등 따뜻한 온기 나눠

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연화)가 지난 5일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인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주시지구협의회 회원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끝으로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는 지난달 24일 ‘발대식 및 연탄 전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국민운동 3단체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주시협의회,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 등 약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 곳곳에서 기부활동과 재능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특히 지난 1일 진행된 ‘사랑의 식료품 꾸러미’ 제작에는 영주어린이집 원생 20명이 참여해 200개가 넘는 꾸러미를 손수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떡국 밀키트와 김, 즉석밥 등 다양한 식료품들로 구성된 사랑의 온기 나눔 꾸러미를 만들며 어렸을 때부터 남을 위해 봉사하는 순수한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어린이들과 함께 제작된 식료품 꾸러미는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달됐으며, 설 명절 전까지 관내 취약 계층에게 나누어질 예정이다.

함연화 센터장은 “많은 자원봉사 단체와 봉사자분들의 참여 덕분에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이번 릴레이가 끝이 아닌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자원봉사의 온기가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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