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의료대응체계 논의
감염병·재난·응급분야 철저 대비

영주시가 지난 5일 설 연휴기간 감염병·재난·응급 의료 대응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의약단체, 소방서 등 7개의 민관기관으로 구성된 의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시 보건소는 감염병·재난·응급 위기상황 시 대응체계 구축과 대응 방향 논의 등을 위해 재작년 8월부터 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는 설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현황,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 사항을 공유하고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의료대응 협력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체는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이 명절 비상진료에 적극 동참하고, 집단활동이 많은 연휴 간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등 의사회, 약사회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의 적극적 진료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의료협의체와 함께 감염병·재난·응급분야의 철저한 대비로 각종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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