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 대상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1학기 늘봄선도학교를 공모해 152개 초등학교를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늘봄선도학교는 새 학기부터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하고, 학교의 여건과 수요에 따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17명의 일반직 직원을 증원 배치해 늘봄선도학교의 차질 없는 운영을 준비하고,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늘봄선도학교에는 152명의 기간제 교사가 배정돼 늘봄업무 전담과 수업 지원을 통해 기존 교원의 업무 부담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간제 교사 채용은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 공고부터 면접까지 채용 업무를 지원하며, 학교가 희망할 때는 자체 채용도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부터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며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와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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