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노인 돌봄 복지 발전 위해
행정적인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약속

우리고장 영주시 가흥2동 소재 의료법인 기호의료재단 청하요양병원(이사장 정기호)이 지난달 23일 병원 내 대회의실에서 인천 소재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회장 이광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여 명의 양측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은 영주시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의 수행기관 중 하나인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 영주지부 사회복지사들이 지역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의지를 표명했고, 청하요양병원 측도 지역 사회복지 연대의 필요성에 대한 협업을 강조하며 상호 간에 협약이 체결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노인 돌봄과 의료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활동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노인돌봄 영역 홍보와 행정적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또 “향후 지역 노인 돌봄의 요구에 맞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상적인 지역 연계가 이뤄지리라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의 첫 활동으로 지역의 명소인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종사자 역량강화 활동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정기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역 노인돌봄과 의료 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지역사회 노인 돌봄 영역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회장는 “영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우수함에 경의를 표하며, 지역노인돌봄의 안정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협약식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준 청하요양병원 정기호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의 협약이 향후 한국 노인 돌봄 사업의 지역 연계활동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안전돌봄서비스협회는 안전돌봄을 위한 맞춤형 돌봄종사자를 교육 양성해 전문적인 안전돌봄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기관이다. 돌봄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근로조건과 처우 개선, 안전돌봄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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