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료와 이·미용 봉사
따뜻한 설 명절 분위기 형성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염색을 해주고 있다.
부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염색을 해주고 있다.
군의관이 부대 인근 지역 주민에게 한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군의관이 부대 인근 지역 주민에게 한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설명절을 맞아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부대와 영주파견대 인근 마을을 방문해 한방진료와 이·미용 봉사를 벌이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16전비 감찰안전실장 등 12명은 부대 인근 지역인 영주시 가흥2동 6통과 예천군 유천면 율현리, 화지리를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부대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수렴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유대를 강화했다.

또한 이번 활동에는 군의관, 이발 지원 장병들이 함께해 복지회관, 경로당 등 부대 인근 지역의 시설들을 돌며 한방진료와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방진료를 하고 이발·염색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심명성 감찰안전실장(대령.학사102기)은 “설을 앞두고 비행단의 이웃인 부대 인근 주민들을 찾아뵙고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무척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6전비는 부대 인근 지역 봉사활동, 산림청과 함께하는 사랑의 땔감 나눔, 우리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등 지역주민과 상생·협력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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