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제1의 경제도시 건설로 영주, 봉화, 영양 경제 살리겠다"

오는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날이다. 각 정당의 경선이 치러지지 않은 시점이지만, 출마예비후보들의 기자회견이 잇따르면서 선거 현장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본지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과 가치관, 공약을 알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인터뷰는 유튜브 ‘영주TV’에서도 영상과 함께 보도된다. [편집자 주]

그동안 경험과 지식, 나라 발전과 일꾼 되고자 정치 입문

소멸돼 가는 북부권,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출마 결심

 

대단위 물류센터 유치, 문화 관광 산업 활성화 등 중점

지역민 소득증대 기여해 북부권 경제 중심 도시 만들터

Q. 본인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북 영주시 안정면 단촌1리 백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영주중학교, 안동고등학교,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전력에서 6년간 근무한 후 포항공과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안동에 소재한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교수를 20년 동안 했습니다.

교수 재직 시에 순수 민간차원의 안동시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해 사회 곳곳에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면서 저도 현장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교수 20년을 재직 후 명예퇴직한 후 나머지 인생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큰 봉사자가 되고자 각오했습니다. 특히 제가 태어난 영주는 경제적으로 지금 너무 낙후돼 있습니다. 이를 방관할 수 없어 제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입니다.

Q.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저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과 산업체에 근무 및 대학교수(가톨릭상지대)를 역임했으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분야(지방자치 기관, 자원봉사센터, 생활체육회, 학교운영위원회, 사회복지 시설 등)에서 주요 직책을 수행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살려 나라 발전과 국민에 대한 훌륭한 일꾼이 되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됐습니다.

Q.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2016년 대학을 퇴직한 후 안동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2020년에도 안동시장으로 출마를 한 후 이번에 지역구를 바꿔서 내고향 영주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과거에는 화려하게 발전했던 경북 북부권, 지금은 낙후되어 소멸해 가는 경북 북부권을 보며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시민들과 함께 ‘경북 제1의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영주,봉화,영양 경제를 살리자!!”라는 선거 구호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Q. 본인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뽑자면?

‘경제전문가’와 ‘경북 제1의 경제도시 건설’입니다. 저는 포항공대에서 ‘전자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행정학 박사,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통해 배운 전문적인 지식을 ‘경북 제1의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Q. 정치인으로서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마음의 생각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자세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또 사람들과 눈높이에 맞는 의사소통을 바로 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고요. 또한 사회 곳곳에 사람들과 화합하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돼 있습니다.

Q. 국민의힘이 본격적으로 공천작업을 시작했다.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본인의 장점이 있다면?

그동안 경북 북부지역, 특히 영주는 법조인들이 국회의원으로 선출돼 왔습니다. 저는 그분들과 다르게, 빠르게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공지식을 살리고 기업체 유치를 위해 토지 무상대여, 법인세 감면, 법적 보안을 신속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역주민의 선택이 중요하며, 주민의 마음속에 박인우는 ‘경제를 살릴 전문가’라는 생각이 떠오르도록 많은 주민을 만나고 함께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이 있다면?

지역발전의 가장 기본이 ‘경제를 살리자!’라는 선거 구호에서 보듯이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과 인구 증가에 중점을 둬 선거구민의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면 이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첫째, 둘째, 셋째 모두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기업, 사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에 사활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영주지역에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영주시민 누구나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보장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인복지를 위한 복지 시설 확충, 문화 시설 확충 등도 함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Q. 국회의원이 된다면 어떤 정치를 보여주고 싶나?

국회의원이 된다면, 불체포 특권, 특권 폐지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방 균형 정치에 관한 법안 발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 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 발의, 사회복지시설 및 종사자 처우 개선에 대한 법안 발의 등을 심도있게 연구해 법이 제정되도록 하겠습니다.

Q. 앞의 질문과 관련 국회의원이 되면 어떤 법을 만들고 싶으신지 궁금하다.

지역 경제살리기를 위한 법, 경북 북부권 행정통합 관련 법, 노인 및 청년의 일자리 창출 관련 법, 전과자 출마 금지법 등을 만들고 싶습니다,

Q. 현재 영주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 세 가지를 뽑자면?

첫째,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우선입니다, 셋째, 농수산물가공공장을 대폭적으로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 보조금 지급에 법률적, 제도적 보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면 인구감소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입니다.

Q. 영주의 미래 먹거리는 무엇이라 생각하고, 이 부분을 어떻게 키워야 한다고 보는가?

기업유치와 농산물 가공·유통 대단지 물류센터 유치, 문화 관광 산업 활성화 등 3가지를 성공 기반으로 영주의 인구 증가와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해 경북 북부권의 경제 중심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Q. 최근 지역경제 위축으로 인한 시민들의 어려움이 크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이 있다면?

첫째, 경북 제1의 경제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기업유치, 물류인프라 대단지 조성, 국가 베어링산업단지 조기 조성, SK 스페셜티 조기 착공 및 투자 확대, 철도청/연초제조창 기술본부 및 연수원을 유치해 일자리를 대폭적으로 늘리겠습니다.

둘째, 경북 제1의 전문교육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예술 전문교육기관(초등,중등,대학)및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 장애인 전문교육기관(초등,중등,대학)및 관련 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셋째, 경북 제1의 관광문화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5성급 호텔유치, 영주시민회관 확장 신축, 영주풍기국제인삼축제, 인견축제, 사과축제 확장 정비,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 순흥 선비촌과 무섬 한옥마을을 확장 정비하여 관광객을 대폭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넷째, 경북 제1의 실버주거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소백산 자락 물 맑고 공기 좋은 쾌적한 곳에 대단지 실버 주택을 조성해 전국 각지의 실버들을 유치하겠습니다.

다섯째, 경북 제1의 공공시설 주차공간 확보 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영주시청, 영주철도청, 휴천현대아파트 주변 주차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여섯째, 경북제1의 의전행사간소화도시 영주를 만들겠습니다. 각종 행사장에서 다수의 선출직 공무원들의 긴 축사로 본 행사가 지연되고 참석한 대부분의 시민들이 의전행사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가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행사 진행 사회자가 일괄적으로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공공행사일 경우 담당 부서장이(시청 과장, 국장) 민간행사일 경우 단체장이 대표로 축사하도록 하여 행사 참여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Q.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적지 않은데, 예비후보님이 생각하는 정치혁신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에서 제기하는 금고이상의 범죄에 대해서는 세비 반납 법안으로 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거대양당 중심의 내로남불 정쟁만 하는 정치에서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서 상식과 도덕이 통하는 사회, 국민의 삶과 고통을 함께 하며 나라의 발전과 국민 행복에 중점을 두고 정치를 하면 정치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Q. 존경하는 정치인을 꼽는다면?

에이브러햄 링컨대통령입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이 제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정치인의 사명은 오로지 나라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는 교훈입니다. 저는 이 명언을 잊지 않고 계속 되새기면서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영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영주에서 태어나고 영주에서 초·중 학교를 마쳤습니다. 고향인 영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보아왔던 예전의 발전하던 영주의 모습이 날로 쇠퇴하는 모습에 영주경제를 살려 경북 북부권에서 제일 발전하는 영주를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한분 한분 영주시민 모든 분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지만 아직 다 못 만난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앞으로는 더 노력해 모든 분을 찾아 만나 뵙겠습니다,

누구보다 더 저는 고향인 영주를 잘 알고 있으며 영주의 문제점을 잘 해결할 수 있는 저 박인우를 지지하여 주십시오. 새로운 영주, 발전하는 영주, 시민모두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서

남은 여생, 헌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 박인우 에비후보는

- 1961년 8월20일 생(62세)

- 안정 오계초등학교 25회 졸업(1973년)

- 영주중학교 25회 졸업(1976년)

- 안동고등학교 28회 졸업(1979년)

- 경북대 전자공학과(1983년 졸업 : 공학사)

- 경북대 대학원 전자공학과(1985년 졸업: 공학석사)

- 포항공대 대학원 전자전기공학과(1998년 졸업: 공학박사)

- 전) 가톨릭상지대학교 교수

- 전) 안동시 자원봉사센터 초대운영위원장, 소장, 이사장

- 현) 경북정책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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