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활동가 4명 위촉
휴천동 일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협업’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30일 ‘2024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마을형’에서 활동할 문화활동가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문화활동가 4명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우영선) 소속으로 센터장과 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재단이 지난 5년간 운영했던 사업의 연장형으로, 지난 사업이 우리고장 전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라면 이번 마을형 사업은 앞으로 3년간 휴천동 일대를 문화마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진행을 위해 재단은 센터와 협업하며 그 첫걸음은 센터의 활동가들과 함께 이어간다. 활동가는 그간 현장에서 주민들과 센터의 중간에서 의견을 조율하고 주민 주도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교량 역할을 해 온 전문인력이다.

재단에서 운영하는 ‘2024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마을형’은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주민과 함께 발굴하고 활성화해 궁극적으로는 문화를 통한 주민 정주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문화활동가들은 앞으로 주민의 사업 참여를 도모하고 휴천동의 고유한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주민과 함께 관련한 사업이나 행사를 함께 구상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이달 중 문화활동가와 함께 활동할 워킹그룹을 모집할 예정이며, 문화활동가와 함께 문화사업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마을형'이나 워킹그룹 모집에 관한 문의는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 (☎054-630-8711, 87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센터의 사업은 사업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주도하고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센터에서 활동해 온 활동가들이 앞으로는 문화활동가로서 주민 활동을 도모해 주민 주도형 문화사업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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