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신문(발행인 겸 대표이사 서현제)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언론사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2010년과 2011년 두차례 선정된 이후 2014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돼 총 13번째 선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지난달 31일 1개월여 동안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202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대상사’로 주간지 41개사, 일간지 27개사 등 총 68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주간지는 지난해 45개사에서 4개사가 줄었고 일간지는 지난해 30개사에서 3개사가 줄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주간지로 영주시민신문을 비롯 경주신문, 성주신문, 고령신문 등 4개사가, 일간지로는 영남일보와 경북매일신문 2개사가 포함됐다.

지역신문발전위는 여론의 다양화와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우선 지원대상사 선정 공모를 진행했고, 이 공모에 지역 일간지 39개사와 주간지 59개사 등 모두 98개사가 신청했다.

지역신문발전위는 매년 전국의 주·일간지를 대상으로 ▲1년 이상 정상 발행 ▲한국ABC협회 가입 ▲광고비중 50% 이하 ▲편집자율권 보장 ▲경영 건전성 정도 ▲윤리자율강령 준수도 ▲4대 보험 완납 ▲조세체납 여부 ▲종사자 임금체불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평가점수가 높은 언론사를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언론사에는 ▲국내외 기획취재 ▲지역신문 제안사업 ▲소외계층 구독료 ▲지역신문 활용교육 ▲지역민 참여보도 ▲지역인재 인턴 프로그램 ▲디지털 장비임대 사업 등에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는 다음과 같다.

▷일간지(27개사)=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경남일보, 경북매일, 경상일보, 경인일보, 광남일보, 광주매일신문, 광주일보, 남도일보, 동양일보, 무등일보, 부산일보, 영남일보, 울산매일, 인천일보, 전남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북일보, 제민일보, 중도일보, 중부매일, 중부일보, 충북일보, 충청투데이

▷주간지(41개사)= 강진우리신문, 거제신문, 경주신문, 고령신문, 고성신문, 고양신문, 고창신문, 광양만신문, 광양신문, 김포신문, 남해시대, 낭주신문, 뉴스서천, 담양곡성타임스, 담양군민신문, 담양뉴스, 담양자치신문, 당진시대, 당진신문, 목포시민신문, 무주신문, 보은사람들, 서귀포신문, 설악신문, 성주신문, 영암신문, 영주시민신문, 울산저널, 원주투데이, 은평시민신문, 주간함양, 진안신문, 청양신문, 춘천사람들, 태안신문, 평택시민신문, 한산신문, 해남신문, 해남우리신문, 홍성신문, 홍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