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스크린골프, 찜질방 등 정식 운영
생활폐기물 소각 스팀 공급 ‘친환경 시설’

경북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수영장, 스크린골프, 찜질방 등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이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동시 풍천면 맑은누리파크 부지 내에 건립된 ‘주민편익시설’은 총사업비 191억 원을 투입 2021년 11월에 착공, 지난해 9월에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인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과 편익를 위해 수영장(25m × 6레인), 스크린골프연습장, 찜질방,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이놀이방과 유아풀 체험, 줌바댄스, 필라테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주 있는 편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들 시설들은 맑은누리파크에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해 생산되는 스팀을 공급, 운영하는 친환경 시설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시범 운영 동안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도청신도시가 포함된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지역 주민들은 고시된 이용료의 30% 감면된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일일 이용객은 과밀·집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별·이용 시간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된다. 기타 운영 정보, 이용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ndongsisul.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맑은누리파크 주민편익시설(054-850-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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