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정치인의 길 선택, 남은 인생 고향 위해 최선 다할 것”
‘경북 제1의 경제·교육·문화관광·실버주거 도시 영주’ 만들 것

4.10총선 영주영양봉화울진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소속 박인우 전 가톨릭상지대 교수(62)가 지난 10일 오후 영주시 휴천동(꽃동산로타리) 소재 자신의 예비후보사무실(꽃동산약국 2층)에서 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장에는 영주·안동 반남박씨 종친회, 안정면 단촌리(백골마을) 주민, 오계초등학교 동문, 영주중 동문, 안동고 동문, 상지대에서 함께 했던 동료, 영주 그라운드골프 회원, 온천헬스 회원, 농어촌장애인협회 회원, 자연보호협회 회원, 사무실 인근 어르신들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손애숙 국민희망위원회 경북여성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마을 어르신들과 학교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았고, 교수로 재직 시 함께하셨던 분들, 사회 활동에 함께 하셨던 분들의 따뜻한 보살핌과 지도편달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 멀리서 가까이서 격려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교수 퇴임이후 남은 인생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훌륭한 정치인의 길을 선택했다”면서 “그동안 마을에서, 골목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각계각층 사람들을 만나면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정치가 어떤 것인지 토론하고 고민했다”고 4.10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고향 영주에서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자기 지역 출신이 그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잘 해결할 수 있다는 것과 지역민의 자존감 회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과감히 결단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예비후보는 “다양한 전공과 산업체 근무, 대학 교수직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내 주요직책을 수행해왔던 준비된 후보”라며 “경북 제1의 경제·교육·문화관광·실버주거 도시 영주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기업유치, 물류인프라 단지 조성, 국가 베어링 산업단지 조기 조성, SK 스페셜티 조기 착공 및 투자 확대, 철도청·연초제조창 등 본부 및 연수원을 유치해 일자리를 대폭적으로 늘려 ‘경북 제1의 경제도시 영주’를 만들고 예술전문교육기관과 장애인 전문교육기관설립 및 관련 산업 유치를 통해 ‘경북 제1의 전문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5성급 호텔 유치, 영주시민회관 확장 신축, 영주풍기인삼축제·인견축제·사과축제의 확장 정비, 소백산케이블카 설치, 순흥 선비촌·무섬 한옥마을 확장 정비 등을 통한 관광객 대폭 유치로 ‘경북 제1의 관광문화도시’를 만들고 소백산 자락 쾌적한 곳에 대단위 실버주택를 조성해 전국 각지의 실버들을 유치, ‘경북 제1의 실버주거도시 영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 예비후보는 “많은 분들이 주차 공간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시청 주변과 철도공사 주변, 휴천 현대아파트 주변의 주차 문제를 꼭 해결하고 각종 행사장에서 선출직들의 긴 축사로 인해 본행사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의전 간소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안정면 단촌리 백골 출생인 박예비후보는 안정오계초교, 영주중, 안동고,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 전자·전기공학과 대학원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안동가톨릭상지대학에서 20여년 간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정당활동을 해온 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안동지역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조직총괄 희망특별본부 경북선대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20대,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안동 지역구에서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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