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교육 구심적 역할 수행
기재부로부터 전문성 인정받아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운영하고 있는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가 기획재정부로부터 2회 연속 재지정받아 올해도 운영을 이어간다.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근거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 후 3년간 지위가 인정된다. 경북전문대는 지난 2017년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2020년과 2023년 2회 연속 지정받아 경제교육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그동안 도내 23개 시·군의 경제교육을 담당하며 ‘소외 계층 등 지역주민에 대한 경제교육’,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등의 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 경제교육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군 장병 경제교육 △디지털 경제특강 △자립 준비 청년 경제교육 △기업가정신 경제교육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재혁 총장은 “도내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특히 자립 준비 청년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당장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청년들의 독립을 위한 기초교육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는 지난해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 발달장애인, 취약 소외 계층 등 2만 8천여 명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다가오는 2월 중순부터 경제교육 신청을 받아 올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