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광역의회 중 1등급은 경북도의회가 유일
2021년도 종합청렴도 2등급에서 최고등급 경신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지난 4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의회는 17개 광역의회 평균(75.9)보다 7.7점 높은 83.6점을 받았으며, 기초의회 75개를 포함한 전체 의회 평균(68.5)보다는 무려 15.1점이 높았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산하 기관 임직원, 지방의회 사무처 직원 등이 직접 경험한 부패율은 6.63%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5.36%) 다음으로 낮았다. 구체적으로는 부당한 업무처리요구 5.47%, 계약업체 선정 관여 2.55%, 심의·의결개입·압력 1.56%, 의정활동 금품 등 1.02%, 인사관련 금품 등 0.51%, 미공개 정보요구 0%이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의회와 관련 있는 직무 관계자 128명, 단체 및 전문가 68명, 지역주민 300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종합적으로 산출됐다.

도의회는 이번 1등급 쾌거는 제12대 도의회가 구성된 이후 배한철 도의장의 강력한 부패방지 의지와 사무처 직원들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노력의 결과로 도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은 경북도의회의 청렴운영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북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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