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 3.0 사업단 운영 도내 대학 재학생 참가
‘간호시대팀’ 영천 포도로 제품 구상 ‘최우수상’
‘윤슬팀’ 칠곡 벌꿀 주제 상품 구상 ‘장려상’ 수상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LINC 3.0 사업단이 지난 18일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LINC 3.0 제2회 경북 청년 특산물 활성화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LINC 3.0 사업을 운영하는 경북지역 대학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 간 공유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신장과 지역 청년들의 정책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수상 작품들은 추후 경북도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경북전문대는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간호시대팀’이 영천 포도를 주제로 밀가루와 곤약 2가지 버전의 만두를 만들고, 포도 껍질과 가지를 티백으로 상품화는 제품을 구상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항공서비스경영과와 뷰티케어과의 연합으로 이뤄진 ‘윤슬팀’은 칠곡 벌꿀을 주제로 스틱 형태의 천연꿀, 그릭요거트, 과일이나 견과류를 취향대로 개별 포장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간호시대팀 송채선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특산품 활성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고, 타 대학 학생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중섭 경북전문대 LINC 3.0 사업단장은 “LINC 3.0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경제 및 지역 청년 창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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