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작업치료과가 지난 19일 발표한 ‘제51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 학생 전원이 합격해 ‘5년 연속 100% 합격’의 쾌거를 달성했다.

모든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예정자가 되면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올해의 경우 예년보다 높은 89.7%이 합격률을 보였지만 경북전문대는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어 전국대학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나윤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100세 시대를 맞이한 고령화 사회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최적의 독립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작업치료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5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교수자를 믿고 열심히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 작업치료과는 재학생의 전공직무 이해와 학습동기 향상을 위해 ‘고령친화 체험 박물관’, ‘치매안심 센터’ 등 재활치료 분야의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12개 우수병원과 산학협약을 체결해 종합병원급 이상의 큰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는 등 재활치료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