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 ...안동대 지원
10개 강좌 구성...진로탐색 기회 제공

'디지털 시대의 역사학'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의 역사학'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건물주와 부동산 법'과 관련해 특강 중이다
'건물주와 부동산 법'과 관련해 특강 중이다

영광고등학교(교장 박영수)가 지난 20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안동대에서 지원해주는 ‘지역인재 학생진로특강’ 프로그램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고교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심화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강 프로그램 내용은 디지털시대의 역사학(사학과), 한류와 국제경영(무역학과), 세계 경제흐름과 주식투자의 이해(경영회계학부), 건물주와 부동산 법(법학과), 스마트폰 속의 센서-스마트폰을 이용한 과학실험(스마트센서공학과), 눈으로 보는 빅데이터 세상-텍스트마이닝(정보통계학과), 스포츠 분야에서의 직업탐색-IT를 활용한 스포츠 경기 분석(체육학과), 간호학 이야기(간호학과), 자율주행 자동차란(기계로봇공학과), 스마트폰 코딩(컴퓨터공학과) 등 모두 10개 강좌로 구성됐다.

'스포츠 분야에서의 직업 탐색' 강좌들 듣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의 직업 탐색' 강좌들 듣고 있다

이번 특강을 위해 영광고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듣고 싶은 특강 주제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안동대 담당자와 협의를 거쳐 관심도 높은 주제를 중심으로 강좌를 선정했다.

특강을 듣는 내내 학생들은 큰 흥미를 가지고 집중했고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영광고는 특강을 마친 후 만족도 조사와 함께 대표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진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영수 교장은 “자신의 흥미, 능력, 가치관을 고려해 미래의 진로나 직업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언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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