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무르익은 결실 모아 제28집 출판기념회
꽃노을 바라보며 길벗들과 함께 시낭송회 가져

시루떡 축하연
시루떡 축하연
봉화문협을 빛낸 사람들
봉화문협을 빛낸 사람들
봉화문학 28집 출판 시낭송 기념
봉화문학 28집 출판 시낭송 기념

한국문인협회봉화지부(회장 송명순)는 지난 14일 봉화중고교 시청각실에서 봉화문학 제28집 출판기념회 및 송년시낭송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정해수 봉화예총 회장, 박근칠 한국문학신문 경북본부장, 황정희 영주문협 회장, 김동룡 전 봉화부군수, 경북북부지역 문학인 등 60여 명의 문인들이 참석했다.

오후 6시 방유수 사무국장 사회로 개회해 국민의례, 김숙희 전 회장의 내빈소개, 송명순 회장 발간사, 박현국 군수 축사, 정해수 예총회장 축사, 고은순 등단회원에 대한 기념패 증정, 봉화문협을 빛낸 박하식(상상탐구작가상 수상)·김태환(당신그립다, 출간)·장사현(발표할수 없는소설, 출간)·김동억(휙배달, 출간) 회원에 대한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송명순 회장은 발간사에서 “한 해 동안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농부처럼 우리 봉화문협도 알알이 무르익은 결실을 수확하는 귀한 해이기도 하다”면서 “봄날 띠띠미 산수유시낭송회와 현수막 시화전시회, 수재민 봉사의 손길, 송어축제와 청량문화제, 정지용문학관 문학기행 등등은 창작 의욕을 다시 한번 더 새겨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우리는 늘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감동과 울림이 있는 글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명순 회장 인사
송명순 회장 인사
2부 시낭송회
2부 시낭송회
축하공연
축하공연

제2부 시낭송회는 엔젤오카리나공연단의 아름다운 오카리나 연주로 막을 열어,

김아영(동양초 5년) 어린이 시낭송을 시작으로 박완수(봉화문협 부회장)·김복희(영주문협)·고은순(봉화문협사무차장) 시인의 시낭송, 김수진·염다인의 플룻과 바이올린 연주, 김창우 청량백일장 대상 수상작 시낭송에

이어 권명자(봉화문협)·길재남(영주시낭송회)·이분남(봉화문협 부회장) 시인의 시낭송이 있은 후 봉화3인방 노래 공연, 축하 시루떡 자르기 순으로 마무리됐다.

봉화문학 2023 제28집 속에는 특집Ⅰ ‘신입회원 작품’ 3편, 특집Ⅱ 등단회원 고은순 ‘신인문학상 수상작’ 2편, 특집Ⅲ 박하식의 ‘2023상상탐구작가상’, 특집Ⅵ 김동억의 동시집 ‘휙배달’·김태환 시집 ‘당신, 그립다’·박하식의 소설집 ‘잃어버린 인생’·장사현의 시집 ‘발표할 수 없는 소설’을 싣고,

시조 김희선·배용호·최예환, 시 강석우·고은순·곽대근·권병학·김낙향·김태환·김후남·도분순·류명화·박완수·방유수·송명순·송상욱·우경화·유병일·이분남·장사현·전영란·전우겸·전윤동·정윤숙·정선옥·정해수·채은주·홍승재·홍의선,

동시 김동억·김숙희·김제남·박용섭·이순희·장극조, 수필 강현숙·권명자·이병준·하영옥, 소설 권흥기·박하식, 제40회 청량문화제 제4회 전국청량백일장 수상작 등 총 300쪽에 124작품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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