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읍 외 9개 면, 연탄 1만 장
홀몸 어르신· 저소득층 24가구 배달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철희)는 19일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 저소득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귀농귀촌연합회는 이날 오전 9시 소백산귀농드림타운 도솔관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풍기읍 외 9개 면 지역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24가구에 연탄 1만 장을 배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으로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 만큼 구슬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연탄배달에 동참했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연탄을 배달받은 가구들은 덕분에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금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신 귀농귀촌연합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연합회는 추위에 힘겨워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재능 기부활동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집들이 행사, 귀농귀촌인 사랑방 운영 등 귀농귀촌인의 지역융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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