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구진인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 선정
총 53점 입상, 26일까지 문경도자기박물관서 전시

흑유매화사각다관
흑유매화사각다관
덤벙분청 치마문 다관
덤벙분청 치마문 다관

경북도는 지난 12일 ‘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에서 대상작인 구진인(밀양 구천요)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을 비롯한 5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인 경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은 각 지역 도예가들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갖춘 작품 발굴과 경북 도자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최초로 열렸다. 경북도와 (사)경북도 도예협회가 주최·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대상은 차우림이(찻그릇)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92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지역별로는 경북 36점, 경남 16점, 경기 15점 순으로 출품 수가 많았다.

도자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도천도자상 1점, 청년작가상 1점, 특별상 8점, 동상 3점, 입선 36점을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20일부터 26일가지 7일간 문경도자기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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