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성 문화 개선...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 초빙, 4~5학년 대상 교육

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박세락)가 지난 18일 학교 강당에서 4~5학년을 대상으로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다움 소속의 박인성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아동·청소년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지 못한 채 인터넷 혹은 또래 등에 의해 그릇된 정보를 습득해 자칫 왜곡된 성 가치관이 생기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PPT를 활용한 영상물을 통해 성범죄 상황을 보며 발생 될 수 있는 성범죄에 대한 상황 대처법, 온라인을 통해 발생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관한 대화와 토론, 예방법 등을 위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동 성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 실험 영상을 보며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 등의 토론을 갖기도 했다.

박세락 교장은 “몸과 마음의 성장이 빠른 아동들이 온라인을 통해 어긋나고 그릇된 정보를 받아들여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시기에 가장 효율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예방 교육이 매년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