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 선진지 답사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우수 교육자원 수집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이 ‘경북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우리고장 영주의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지역 우수 교육 자원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 6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충북행복교육지구와 경북미래교육지구 선진지 답사에 나섰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경북미래교육지구’는 민·관·학이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주민과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미래교육지구 거버넌스 구축과 마을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마을 연계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마을 학교 운영 등이 있다.

이번 선진지 답사는 내년 영주미래교육지구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 직원과 영주미래교육지구 실무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6일과 7일 이틀간 진행된 1차 답사는 충북 괴산과 청주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18일 실무위원과 함께 진행된 2차 답사는 행복의성지원센터를 방문해 민간위탁형 모델의 운영 현황,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 지역연계 돌봄과 방과후활동을 살펴봤다. 이어서 상주미래교육지구의 청소년문화센터인 ‘모디’와 외남마을학교를 견학하고 청소년 자치활동과 마을학교 운영사례 등을 둘러봤다.

전태영 교육장은 “우수한 정책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우리 영주지역의 교육생태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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