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출정식 가져
글로벌 챌린저 등 3개 프로그램 선발 해외 파견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글로벌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5시 교내 멀티강의실에서 ‘2023학년도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 출정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대학은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챌린저 △글로벌 전공직무연수(스킬업) △글로벌 FSP(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3개의 특화된 영역에 맞춰 학생들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135명의 학생들은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동계방학 중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가로 파견된다.

이날 출정식은 동계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고, 해외 파견 전 사전 집중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글로벌 FSP(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 11개 학과 40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이들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 아리랑요양원, 타슈켄트35번학교, 동방리째이고등학교, 사마르칸트1학교, 사마르칸트외국어대학교, 사마르칸트 고려문화센터 등 7개 기관을 방문해 현지 고려인과 초·중·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직무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은 영국 런던 자매대학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에 8개 학과 12명의 학생이 참가해 녹색성장과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전공직무연수(스킬업)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항공서비스경영과, 치위생과, 사회복지과, 경찰항공보안과 등 6개 학과가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에서 각 학과의 특색을 살린 전공 실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재혁 총장은 “우리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활동 무대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고 있고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인재들이 될 수 있도록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 중에 있더”며 “내년에도 우리 대학 학생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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