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인문교양 프로그램 일환
구미인덕초 권삼중 사서 초청 강연

동산여자중학교(교장 권숙빈)는 13일 오후 6시 학교 도서관에서 ‘학부모 인문교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권삼중 작가 초청강연회을 열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권삼중 작가는 구미인덕초에 근무 중인 20년 경력의 사서교사로 ‘도서관에 간 꼬마 도깨비’라는 책을 출간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고교생 자녀를 두고 있는 권 작가는 이날 ‘지금, 독서가 답이다’를 주제로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방법과 자녀 교육법 등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해 학부모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내가 먼저 좋은 책을 읽고 아이에게 본보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숙빈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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