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
내년 1~3월 지역농협으로 공급할 예정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생산한 벼 정부 보급종 종자를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중만생종 벼인 일품 53.6톤, 삼광 9.5톤, 영호진미 0.4톤, 백옥찰 4.8톤으로 총 4개 품종 68.3톤이며,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연말경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이 확정되면 결정되고,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청을 못 했거나 영주시 공시품종 외 품종이 필요한 농업인은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남은 잔량에 대해 선착순 신청받는 전국단위 신청 기간을 이용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벼 보급종은 3년에 1회 정도 종자 갱신을 통해 새로운 종자를 보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앞으로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키다리병 등 방제를 위해 반드시 종자소독 후 못자리를 해야 한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종자를 공급받은 농업인은 반드시 종자소독을 해야 키다리병과 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종자 공급과 재배관리 기술 지도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보급종인 벼는 보조금 지원 대상이 아니며, 품종 및 재배방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식량작물팀(☎054-639-73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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