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당첨자 1~2명씩 발생, 큰 호응
출향인 고액 기부도 꾸준히 이어져

답례품인 영주사과
답례품인 영주사과
답례품인 영주한우
답례품인 영주한우
고향사랑이음 사이트 보는 모습

영주시가 연말이 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참여자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세액공제 혜택(기부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과 답례품 혜택(기부금액의 30% 상당)을 관내 유관 기관단체와 기업체 임직원, 출향인 등 지역 연고자, 생활인구(관계인구)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에 따르면 11월 한 달 기부금 모금액은 총 3천178만 원으로 10월까지 월평균 모금액 1천115만 원의 3배에 달했다. 또 이달 10일까지 10일간 모금액은 4천400만 원으로 11월 한 달 기부금 모금액을 이미 초과한 상태다.

특히 지난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주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기부이벤트 추진으로 기부 참여에 더욱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연말 기부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기간 중 10만 원 이상 기부 및 답례품 주문 완료자 중 매 50번째 기부자에게 3만 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영주한우불고기 1kg, 영주사과(정품) 4kg, 홍삼제품, 영주쌀 10kg 중 임의 발송)을 추가로 증정(답례품 1+1)한다.

이벤트 참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답례품 주문 완료 시 자동 접수되며 매일 1~2명의 당첨자가 발생해 “영주시에 기부했더니 깜짝 선물까지 받았다”면서 기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액 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지역 출향인으로 울산에서 운수업체를 운영 중인 김오진 ㈜부원통운 대표가 300만 원을, 8일에는 동해시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향우 출신 이종현 동해바른치과교정과 원장도 500만 원을 기부했다.

강신건 세무과장은 “기부 참여자들로부터 연말 기부 이벤트에 대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벤트에 당첨되면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답례품 1+1)인 만큼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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