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 작품 60여점 전시
지역 예술문화 발전 ‘큰 역할’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지부장 김종길. 이하 영주미협)가 주관하는 ‘제33회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정기회원전’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열렸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영주미협 정기회원전은 한 해 동안 영주미협 회원들이 열정과 땀, 혼을 쏟아 부은 회화, 도자기, 목공, 압화, 서예,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됐다.

지난 1일 오후 5시30분 열린 개회식에는 지승호 한국미협 경북지회장, 권오수 경북예총 회장, 박인호 전 목우회 회장, 하창호 예총 영주지회장, 이혜란 전 예총 영주지회장, 김진동 전 예총 영주지회장, 정옥희 전 문협 영주지부장, 최영두 원앙소리 공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한 초대지부장은 “1990년 3월에 지부 승인을 받아 그해 6월 29일에서 7월4일까지 창립전을 시민회관에서 열었다”며“ 영주미협이 오늘날 이렇게 발전한 것도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다. 마음속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종길 지부장은 “초대지부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오늘 전시는 창립 이래 33회째다. 영주미협 회원들이 열심히 뛰어왔고 예술과 미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정기회원전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지승호 한국미협 경북지회장은 축사에서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깜짝 놀랐다. (작품이) 너무 좋아졌다. 큰 작품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다시 한번 영주미협 회원전 축하드리고 영주미협이 선비의 고장 영주의 예술문화 발전에 큰 역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축하공연으로 바리톤 권용일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홀로 아리랑’, ‘보랏빛 엽서’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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