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체계적인 교육 지원
230시간 영농교육 마치고 20세대 정착 예정

소백산귀농드림타운 8기 교육생이 교육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 8기 교육생이 교육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영주시가 6일 소백산귀농드림타운에서 제8기 입교생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제8기 입교생들은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기초영농교육과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실습, 현장체험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평균 230시간 이수하며 안정적인 귀농 준비를 완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상장과 수료증 수여, 학생대표 소감문 발표, 교육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건립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로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 4월부터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시는 올해 교육생 30세대 중 20세대가 정착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 예비 농업인의 귀농 실행단계에서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고 신규농업 인력을 유입해 침체된 농업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박남서 시장은 “교육과정에 헌신과 열정으로 성실히 임한 제8기 교육생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10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교육생’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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