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
어반스케치 수업 만족감 ‘업’

영주남부초등학교 (교장 윤명희)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신나는 토요활동 수업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기 적성 방과 후 활동인 토요활동은 어반스케치와 도자기에 그림그리기, 예절교육, 다도교육을 접목하는 수업으로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담임 추천 학생 20명으로 구성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어반스케치’는 우리 동네의 모습을 펜과 붓으로 따뜻하게 표현해 누군가의 마음에 위안을 주고 정서적으로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을 그리는 수업 활동이다. 익숙지 않은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만족감과 성취감을 안겨주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업 중 하나이다.

1학년 이모 학생은 “토요일에도 학교에 나와서 친구,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재밌는 수업도 하고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윤명희 교장은 “학생들이 토요휴업일 활동을 통해 부모님의 양육 부담도 줄이고 특기 적성 수업으로 배움의 즐거움과 소질을 키워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초는 학생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꾸준히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오는 8일 ‘함께하는 솔빛축제(예술愛 취하다)’에서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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