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E사업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일환
경로당 3곳 어르신 70여 명 구강 교육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치위생과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지역 거주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구강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사업)의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인 ‘찾아가는 로컬케어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방문건강관리교육으로 고령층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21일 삼가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2일 창진 경로당, 28일 줄포경로당을 순회하며 ‘입 건강을 위한 입체조 교육’과 같은 다양한 구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우리고장에 있는 대학과 영주시에서 직접 경로당에 찾아와 좋은 내용을 알려줘 정말 고맙고 젊은 학생들과의 시간이 즐거웠다”며 “배운 내용대로 잘못된 치아관리 습관을 고치고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중섭 HiVE센터장은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해 지역민들의 보건수준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HiVE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해 영주시와 컨소시엄을 구성, HiVE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화 분야 연계 교육과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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