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배지 전달, 화합한마당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법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은 ‘2023년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지난 24일 영주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가졌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21개의 봉사단체, 개인봉사자 및 후원자 160여 명을 초청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감사의 점심만찬을 시작으로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관에서 1부 유공자 표창 및 배지전달, 2부 명랑체육대회로 진행됐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유공자(자원봉사자, 후원자)에게 수여되는 표창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 김영희, 최경순 △국회의원상 이옥희, 오계절 △영주시장상 김성미, 영주시여성자원봉사대 △경상북도의회의장상 바르게살게여성회, 대성청정에너지(주) △영주시의회의장상 류영옥, 은탑 △천주교안동교구사회복지회 대표이사장상 김혜령, 임금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상 영주세무서, 농업회사법인승혜축산유통(주) 등이 받았다.

자원봉사 활동 시간에 따라 지급되는 자원봉사 배지는 총 7명의 봉사자에게 전달됐다. 배지는 △5천시간 이상(골드4) 임금화 △3천시간 이상(골드3) 김인심, 류명화 △2천시간 이상(골드2) 권경란, 서영희 △1천시간 이상(골드1) 강점자, 김순애 △500시간 이상(실버) 강명선, 박경순, 이순애, 이춘화, 윤금순, 조분화, 조순옥에게 각각 수여됐다.

청팀, 홍팀으로 나눠 진행된 2부 체육대회는 줄다리기, 단체 공굴리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즐기면서 상호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또한 봉사단체와 직원 축하 공연, 경품 추첨으로 더욱 풍성하고 흥겨운 행사로 가득찼다.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나의 작은 실천과 나눔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나눔과 봉사를 통해 오히려 내가 많은 것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 “평소 잘 만나지 못하는 봉사자들과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 너무 고맙다” 등의 참여 소감을 전했다.

허경운 관장은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