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지난 24일 유치원생과 전교생, 학부모, 내빈,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육활동 중에 익힌 솜씨와 재주를 친구들과 부모 앞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는 자리였으며, 그동안의 교육활동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전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학예발표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전체 학생들이 1년 동안 교육과정 활동 과정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와 끼를 발휘했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귀여운 율동과 수화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년별로 준비한 뮤지컬, 핸드벨 연주, 부채춤, 치어댄스, 컵타, 방송댄스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선보였다. 또한 방과후 수업시간에 배운 우쿨렐레, 바이올린, 방송댄스 공연 등도 이어갔다.

학예회에 사회자로 참가한 6학년 우호성 학생은 “우쿨렐레와 방송댄스 두 공연을 준비했다”며 “사회자로 정신이 없었지만 졸업하기 전에 추억을 하나 더 만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득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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