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심사’에서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교육부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시도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심사’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우수 사례 선정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시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업을 오는 12월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성과 발표와 우수 교육청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사업의 주 내용은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수집하는 VoS 플랫폼 운영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학교 지원 종합자료실 구축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업 목록과 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전환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이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 사업을 위해 업무 전산화와 자동화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무실의 네트워크인 ‘온무실.net’ 운영 △교직원을 위해 특화된 나눔 사이트인 ‘따알기 마켓.com’ 구축 등을 통해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형성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G-AI Lab)을 구축해 AI와 교사의 집단지성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 사업의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89%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경감 효과로 시간 절약 30%, 비용 절감 32%, 업무력 향상 18%라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우수 사례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학교 업무경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으로 지난 9월에 제12회 대한민국 지식 대상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