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동안 만든 다양한 작품 전시
바자회 통해 모은 수익금 기부도

영주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일 센터 내 마당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작품전시회 및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작품은 학생들이 1년여 동안 다양한 창작활동에 참여해 만든 작품들로 에코백, 액자, 그립톡, 미니바구니, 동물보석 십자수, 책 등이 전시, 판매됐다.

특히 사랑의 바자회에는 학부모들을 비롯해 인근 주민들이 방문해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매했다. 이날 마련된 70만원의 수익금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다.

서부초 6학년 강다연 학생은 “만든 것 중에 ‘라탄바구니’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내가 만든 작품을 사람들이 사고,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다고 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초 4학년 이주희 학생도 “내가 바로 패션디자이너라는 주제로 ‘에코백 꾸미기’에 참여했을 때가 가장 좋았다”며 “기부금액을 마련할 때, 내가 가지고 싶은 물건도 사고 이웃에게 기부도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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