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경운)이 수능을 앞두고 진학과 취업 준비로 고생하는 지역 고교 3학년과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수고했3’ 프로젝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고했3’은 지난 달 4일부터 27일까지 약 한달간 수험생 응원 사연을 모집했고, 가족, 선후배, 친구 등 많은 지역주민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연을 신청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을 찾아가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지역주민들이 수험생을 응원하는 영상을 촬영해 수능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청소년 소통 유튜브 채널 ‘영주틴에이저’에 업로드했다. 이 영상은 ‘2023 서울복지공유센터 공유복지플랫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인 이모 군은 “어머니의 사연 신청으로 반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하다”며 “어머니와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 수능을 치러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허경운 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향한 첫 걸음”이라며 “마음 가득한 응원과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유튜브채널 영주틴에이저, 청소년가요제, 청소년진로캠프, 청소년유관기관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