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700여 명 찾아 ‘성황’
함께 즐긴 ‘사회적 경제 가치’

어린이 공유시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공유시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버블쇼 풍선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버블쇼 풍선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마련한 ‘2023 영주시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참즐마켓이 3일간 7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삼판서 고택 아래 소공연장 인근에서 열린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플리마켓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셀러 등 27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 판매와 기업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문구로 꾸며진 감성로드, 종이 동물로 만든 팝업동물원 ‘영주(ZOO)’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11일에는 아이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한 ‘어린이 공유시장’을 통해 자원 순환과 공유경제에 대해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버블, 마술공연과 사회적경제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마켓으로 운영됐다.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갑자기 찾아온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주시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영주시는 경북 최초로 자치단체 중간지원센터인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판매장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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