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적극 추진, 범죄율 감소
안심귀가거리 조성 사업, ‘94.1%’ 효과 있다 답변

경북도가 10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경북도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통해 살인,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가 전년 동 기간(상반기) 대비 104건(1%)이 감소했다. ‘23년도 안심귀가거리 조성 사업’의 경우 113개소를 신규로 확충해 도민 여론조사에서 다수가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94.1%)으로 답변했다. 시설물 만족도는 94.4%로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은 2014년에 경북도, 도의회, 경북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 4개 기관이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협약으로 시작해 현재 22개 시군에 409개소를 조성했다.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보안등, 바닥등,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안전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을 구축하고 시군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적극으로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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