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식량정책실장 봉현면 방문
박남서 영주시장과 향후 대책 논의

박남서 시장과 박수진 실장(왼쪽 2번째)이 우박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박남서 시장과 박수진 실장(왼쪽 2번째)이 우박 피해 상황을 듣고 있다
박남서 시장이 피해과수를 가리키며 우박피해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이 피해과수를 가리키며 우박피해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과 박수진 실장(왼쪽 2번째)이 우박피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박남서 시장과 박수진 실장(왼쪽 2번째)이 우박피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지난달 31일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봉현면 오현리를 방문해 박남서 시장과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박 실장 일행은 이날 오후 3시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농가를 위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영주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비정형과 출하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우리고장 영주는 지난 26일 저녁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사과가 찍히거나 멍이 들고 배추의 잎이 파열되는 등 550여 농가, 430ha 규모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민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손해평가를 조속히 추진하고 사과를 조기에 출하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시장은 “농산물의 수확을 앞두고 우박이 내려 지역 농가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업인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우박피해에 대한 정밀조사를 신속히 완료해 피해농가에 대한 복구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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