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 ‘가득’
동양대 학술제 연계, 지역 정착 “응원의 장”

동양대학교에서 열린 '별별플리마켓' 행사장 모습
동양대학교에서 열린 '별별플리마켓' 행사장 모습
'플리마켓' 부스 모습
'플리마켓' 부스 모습

지역 청년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별별 플리마켓’이 지난달 31일 동양대에서 열렸다.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별별 플리마켓’은 동양대 하반기 축제인 학술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청년 친화적인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고 영주에 관심을 가지고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수공예품 만들기 등 청년 참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창업자 등의 다양하고 참신한 수제품, 공예품, 먹거리 등으로 MZ 청년세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스탬프투어, 포토박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방탈출, OX퀴즈 등 게임을 운영해 지역 청년과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었다.

또,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참여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참여해 사회적기업에 대해 알리고 있다
영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참여해 사회적기업에 대해 알리고 있다

시는 행사장 내 영주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행사를 찾은 지역 대학생과 청년, 주민들에게 전입 지원금, 지역대학생 기숙사(전‧월세)비 지원, 청년 이사비용,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전입을 독려하는 활동도 펼쳤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매력적이고 살고 싶은 영주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주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해부터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초보청년 농부체험, 청년로컬크리에이터양성, 지역탐방 프로그램, 청년문화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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