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총 15차례 운영
아이를 위한 놀이마당 호응
영주시가 올해 ‘온 가족 함께 플레이데이’의 마지막 회차를 지난 28일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6살부터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20가족이 참여해 크레용과 물감을 사용한 그림그리기, 박스를 활용한 다양한 모형 만들기, 두드림북과 건반 등을 이용한 악기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은 영주시 아이! 신나 놀이터 총괄기획가인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의 지도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총 15차례 아이! 신나 강바람놀이터와 아이! 신나 실내놀이터 앞마당, 아지청소년야영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온 가족 플레이데이를 운영했다.
또, 장애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현장을 찾아가는 플레이데이도 진행했다.
박모 씨는 “서천 둔치에 새로 생긴 놀이터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그림그리기와 악기놀이, 만들기 놀이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었다”며 “놀이터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올 한해 정해진 놀이터가 아닌 선택해서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다양한 영역에서 주체적으로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고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해 보람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놀이문화 활성화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또 다른 주제를 갖고 아이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윤애옥 기자
okh73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