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정신적 폐해와 사회적 위험성, 대처 예방법

풍기중학교에서 진행된 마약류.약물 예방교육 모습
풍기중학교에서 진행된 마약류.약물 예방교육 모습

영주시보건소(소장 권경희)는 27일 풍기중학교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13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가졌다.

최근 5년간 10대 마약류 사범이 2018년 143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338명 증가하고, 학원가 중심 불법 마약류 유통·판매와 온라인 불법거래가 확산돼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번 예방 교육은 마약류·약물 오남용의 피해와 문제점을 교육해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 필요성을 강조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는 시청각 자료를 통해 마약의 정의와 종류를 알아보고 마약류 사용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폐해와 사회적 위험성, 그에 대처하는 예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을 들은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연예인 마약 투약과 관련한 뉴스를 많이 봤다”며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가까이에 있다니 놀랍고 마약의 무서움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경희 소장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사용의 폐해와 위험성을 교육해 마약류 사용을 사전 차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