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2천 원 이하인 배달 건 ‘한정’

영주시가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공공 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공공 배달앱 가맹점 배달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와 협약을 체결해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수행 중인 이번 사업은 최근 배달료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배달료 중 소비자 부담요금이 2천 원 이하인 배달 건에 대해 사업주 1명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영주시이고,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으로 배달 라이더 이용과 자체 배달 상관없이 배달 건당 배달료 2천 원을 분기별로 신청인 계좌로 입금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접수 사이트(https://forms.gle/cFwWKzhx5nRqqr8K8)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누리집 ‘지원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배달료 지원사업에 공공배달앱 영주시 가맹점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자생력강화를 목표로 2021년 9월 출시해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기준 우리지역 가맹점은 504개소이다.

먹깨비 업체 가맹 시 가입비와 광고료 없이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며, 소비자는 영주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를 통해 10% 선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사용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지속적인 홍보와 이벤트 진행을 통해 공공배달앱의 안정적인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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