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여명 참여, 유아숲 프로그램 ‘가족의 숲’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려

유아를 둔 가족 900여 명과 함께하는 ‘가족의 숲’ 행사가 내달 4일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열린다.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아 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유아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유아의숲, 교사의숲, 부모의숲, 가족의 숲 4가지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아숲지도사가 매년 4~11월까지 보육시설을 순회하며 연간 80회 정도 유아,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유아숲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아의 숲 교육의 접근성과 산림교육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유아들이 학부모와 함께 숲 속에서 놀이문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목공놀이, 짚라인, 트리 클라이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숲 놀이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한편, 영주시가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한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교육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가족의 숲 행사와 관련한 그 밖의 사항은 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054-637-51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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