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8개교 경연대회 실력 겨뤄
24개교 420명 모듬북 합동무대도

2007년 우리고장 영주의 영광중학교에서 창단된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전국 경연대회가 21일 선비세상에서 열린다.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사)세로토닌 문화가 후원한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모듬북을 두드리는 타악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 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200여개 중학교 3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누적 활동 인원 2만여 명)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국, 대만 등 해외로 진출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북을 두드리며 북소리를 전파하고 있다.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서 진행된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 장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서 진행된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 장면
'2022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진행된 세로토닌 드럼크럽 공연 모습
'2022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진행된 세로토닌 드럼크럽 공연 모습

이번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은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길놀이 퍼포먼스 △합동공연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교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기술성, 협동성, 화합성 등을 기준으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의 메카인 영광중학교를 포함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24개교 420여 명이 모두 참여해 모듬북 합동공연을 펼치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의 장을 이어간다.

박남서 시장은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시작된 우리고장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 함께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주말 선비세상에서 펼쳐질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2015 평창패럴림픽데이, 2018 Asia Youth Forum(세계 청년의날) 개막식, 2021 유네스코 세계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 개막식, 2022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에 초청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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