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 투어 전 회차 매진, 큰 관심보여
야경포토존, 떡만들기, 버스킹 공연 열려
파이프 오르간 연주 등 참가자 '호응'

원도심 야행 부용대 탐방 모습
원도심 야행 부용대 탐방 모습
부용대에 설치된 달 조형물
부용대에 설치된 달 조형물

지난 14일 처음 진행된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3 영주 원도심 야행’ 투어 프로그램이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완료됐다.

전 회차 매진된 야행 투어 프로그램은 중앙시장, 후생시장 등 전통시장과 근대화거리, 관사골과 부용대 등 영주시 원도심을 걸어서 탐방하며 다양한 체험을 함께 연계해 야간에 진행된 콘텐츠로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3차례 운영됐다.

원도심 야행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 진행되며 기관사 투어와 상시 체험 프로그램 두 가지로서 기관사로 분장한 전문 투어가이드와 함께 영주의 원도심 여러 곳을 둘러보며 관련된 역사와 이야기를 듣고 체험할 수 있다. 현재 기관사 투어 프로그램은 3회차 신청이 모두 조기 마감됐다.

이번 원도심 야행의 주요 경로는 중앙시장에서 출발해 후생시장의 근대역사문화박물관 관람과 후생시장 마당에서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추억의 놀이 체험, 한우숯불거리에서 영주한우 한 쌈 즐기기 체험, 근대역사 문화재 가이드 설명과 함께하는 제일교회, 풍국정미소, 영광이발관, 관사 5호와 7호 탐방으로 이어졌다.

풍국정미소 탐방 장면
풍국정미소 탐방 장면
원도심 야행 참가자들은 영주한우 한 쌈 즐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원도심 야행 참가자들은 영주한우 한 쌈 즐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용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 모습
부용대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 모습
제일교회를 방문하고 있다
제일교회를 방문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관사골 할매떡방마을센터에서 떡 만들기 체험, 부용대에서 야경 포토존 감상과 버스킹 공연 등으로 총 3시간 동안 영주시의 원도심과 근대화 거리를 감상할수 있도록 했다.

특히 풍국정미소와 영주 제일교회에서 파이프 오르간 연주 등이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 A(여.42세.가흥동)씨는 “아이가 처음 해보는 딱지치기를 너무 재밌어하고 떡 만들기도 고사리손으로 집중해서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부용대에서의 버스킹 공연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주변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한 번 신청해서 경험해보라고 말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원도심 야행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을 저녁에 좋은 추억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21일, 11월 4일과 11일까지 3번 더 진행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관사 투어 예약은 (재)세계유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야행 코스, 프로그램 안내 및 야행 관련 내용은 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three._.questions) 그리고 유선전화(☎054-851-718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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