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완 가족과 윤형직 가족 선정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부상 전달

왼쪽부터 김영규 관장, 김은영(모)·권현조(자), 박상민(모)·윤승재(자)·윤희재(자)
왼쪽부터 김영규 관장, 김은영(모)·권현조(자), 박상민(모)·윤승재(자)·윤희재(자)

경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영규)이 올해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11일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가족 독서 활성화 캠페인인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의 독서 활동을 장려해 지역주민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영주선비도서관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대출 권수, 주제별 도서 대출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우리고장의 권동완 가족과 윤형직 가족 등 두 가족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

아버지 권동완, 어머니 김은영, 자녀 권현조, 권현우 등 4인 가족인 권동완 가족은 지난 한해 동안 대출권수가 무려 849권에 달할 정도로 도서관 이용 가족 중 가장 많은 책을 읽었다. 윤형직 가족은 아버지 윤형직, 어머니 박상민, 자녀 윤승재, 윤희재 등 4인 가족으로 지난 한해 동안 434권의 책을 대출해 읽었다. 이들 두 가족에게는 인증서 수여와 함께 소정의 부상이 전달됐다.

김영규 관장은 “앞으로도 매년 책 읽는 가족 시상을 통해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독서 진흥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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