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대상 실무 교육사업 활성화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마련 토대

영주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조병천)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박선진)가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맞춤형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민 대상 실무 교육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추진단 교육사업 수요조사 △교육훈련과정 개발 및 운영 △교육생 선발 △인적자원개발 지원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마련하게 된다.

10월부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 ‘IOT 스마트팜 제어 실무 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해 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도농복합형의 지역특성을 살려 지역경쟁력 향상과 농촌 활성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업·농촌지역의 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등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약 70억 원(국비 49억, 시비 21억)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