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지급…피해 농가 가계 안정 도모
10억 7천 300만 원, 안정자금 특별지원금 편성
2천748농가, 영양제 등 영농자재 구입비 지원

영주시는 지난 6~7월 집중호우 농작물 피해 농가에 경영안정 자금을 추석 전 특별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6~7월 집중호우로 인해 벼 302ha, 과수 370ha, 채소, 137ha, 특용작물 74ha 등 2천878농가, 1천049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 중 생육 중인 농작물 피해는 844ha, 수확을 못하는 농작물 피해는 205ha에 달했다.

시는 관내 농작물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예비비 10억 7천300만 원을 경영안정자금 특별지원금으로 편성해 관내에 주소지를 둔 2천748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중인 농작물은 ha당 60만 원, 수확을 못하는 농작물은 ha당 300만 원의 영양제, 생육촉진제 등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박남서 시장은 “6~7월 기록적인 폭우로 우리 지역 농작물 등 피해가 컸다”며 “이번 특별지원금이 농가의 소득 보상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의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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