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아동·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 조례안’도 의결

영주시의회(의장 심재연)가 바쁜 학교 일정으로 의회를 방문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 19일 ‘2023년도 찾아가는 영주시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교는 가흥초 6학년 4반이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의회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민주주의 원칙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 한 발자국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2분 자유발언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날 1일 청소년의원으로서 처리한 안건은 ‘택지 아동·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에 관한 조례안’ 1건이다.

임건우 1일 청소년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조례안 발의를 해보았는데 신기한 경험이었고, 특히 반 아이들과 안건에 대해 찬반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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